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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홀딩스, 지노믹트리와 대장암 진단키트 기술도입 본계약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진단키트 중국 상용화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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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혁 기자
기사입력 2021-05-07

▲ 오리온홀딩스·지노믹트리 대장암 진단키트 기술도입 본계약 체결식(왼쪽부터 백용운 산둥루캉하오리요우 대표이사,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사진=오리온홀딩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 오리온홀딩스는 국내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와 대장암 진단키트의 기술도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3월 설립한 중국 내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를 통해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진단용 기술 사용에 대한 계약금, 사업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매출 발생에 따른 로열티 등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지노믹트리는 중국 내 임상시험 및 인허가를 위한 기술 지원을 맡는 등 대장암 진단키트의 상용화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오리온홀딩스는 이번 기술도입 계약을 시작으로 대장암 진단키트의 중국시장 내 상용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임상을 위한 핵심 기술 관련 인력 충원을 완료했으며, 이달에는 임상 추진을 위한 대행사 본계약 체결도 앞두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중국 파트너사 산둥루캉의약의 생산 본거지인 산둥 지닝시에 대장암 조기 진단키트 양산을 위한 생산설비 구축을 시작하고, 연내 임상 사전허가를 위한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중국 내 임상시험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했다. 오리온홀딩스는 합자법인을 통해 중국 주요 도시의 대형 종합병원에서 1만여 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대장암 조기진단 분야는 글로벌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중국은 대장암 환자 수가 미국의 4~5배에 달하며, 연간 28만 명이 대장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반면 중국 의료기관 내 대장 내시경 장비 보급률은 35% 수준에 불과해 중국 내 대장암 진단키트에 대한 시장성이 높다.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진단키트는 1~2g 분변만으로 대장암을 90% 정확도로 판별할 수 있고, 8시간 내에 검사결과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어 대장암 조기진단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홀딩스는 향후 중증질환 암 진단분야에 집중해 시장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합성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국내 바이오·신약기술 발굴도 지속하고 있다. 

 

오리온홀딩스 허인철 부회장은 "지노믹트리와의 기술도입 본계약을 통해 대장암 진단키트의 중국시장 내 상용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임상시험 및 인허가를 비롯해 진단키트의 양산화까지 성공적으로 마쳐 K-바이오의 성공 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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