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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3권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도시"

유홍준 답사의 절정, 실크로드 완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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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우 기자
기사입력 2020-07-07

(팝콘뉴스=이강우 기자) 우리 시대 대표적인 인문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3권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도시'가 (주)창비에서 출간됐다.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3권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도시" 유홍준 저,2020년 6월© (주)창비  

 

실크로드는 크게 동부, 중부, 서부 구간으로 나뉜다.

 

동부는 서안에서 하서주랑을 통과해 돈황까지 약 2,000km, 중부는 돈황에서 타클라마칸사막을 건너 카슈가르까지 약 2,000km, 서부는 카슈가르에서 파미르고원을 넘어 시리아까지 약 2,4000km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1, 2권에서 다룬 부분이 동부 구간이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3권의 오아시스 도시순례는 실크로드의 중부 구간에 해당한다.

 

이 중부 구간은 사실상 실크로드라는 개념을 낳은 거대한 장애물인 '살아서 돌아올 수 없는' 사막 타클라마칸을 관통하는 구간이다.

 

좁은 의미로 실크로드라 할 때는 바로 이 구간을 가리키니 가히 실크로드의 진수라 하겠다.

 

저자 유홍준은 194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미학과, 홍익대 미술사학과(석사), 성균관대 동양철학과(박사)를 졸업했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뒤 미술 평론가로 활동하며 민족미술협의회 공동대표와 제1회 광주비엔날레 커미셔너 등을 지냈다.


1985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과 대구에서 젊은이를 위한 한국 미술사 공개강좌를 개설하고, '한국문화유산답사회'를 이끌었으며, 영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국내편 1~10, 일본편 1~4), 평론집 '다시 현실과 전통의 지평에서', 미술사 저술 '조선시대 화론 연구' '화인열전'(1·2) '완당평전'(1~3) '국보순례' '명작순례' '안목' '유홍준의 한국미술사 강의'(1~3) '추사 김정희' 등이 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3권은 천산남로의 투르판과 쿠차, 서역남로의 호탄과 카슈가르, 그리고 모래 속에 파묻힌 누란 등 다섯 도시 이야기다.

 

공간적으로 보나 시간적으로 보나 타림분지를 대표하는 이 다섯 오아시스 도시를 답사하고, 역사의 자취로 남아 있는 황량한 폐허 속에 한때의 영광과 영화를 떠올리며 저자는 그 처연한 감정을  '불타는 사막에 피어난 꽃'과 같다 하며 이것이 실크로드 답사기의 내용이라 했다.

 

저자가 직접 "내 인생에서 가장 감동적인 여행"이라고 평가할 만큼 답사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풍경이 연달아 펼쳐진다.

 

이 길은 현장법사와 손오공이 불경을 찾아 지나간 길이다.

 

고대 동서 문명 교역의 중심, 탐스러운 과일과 고고학 보물들이 넘쳐나는 곳, 신강지역 실크로드에는 환상적인 풍광과 다채로운 이야기가 넘쳐난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이동이 제한돼 있는 힘든 시점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중국편 3권 '실크로드의 오아시스 도시'를 읽으며 휴가철 여행지의 경험과 느낌을 대리만족해 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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