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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신혼부부 특화주택' 700호 만든다

서울시·SH공사, 옛 성동구치소 부지 복합단지 설계공모 당선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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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호 기자
기사입력 2020-05-25

▲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들어설 신혼희망타운 설계 공모 당선작 (사진=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지난 2017년 문정법조단지로 이전하면서 이용되지 않는 옛 성동구치소가 신혼부부 생활상을 반영한 혁신적인 주택을 포함한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SH공사)는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에 들어설 신혼희망타운 설계공모 결과 (주)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현호)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계 공모는 지난 2018년 9월 국토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신혼희망타운 용지(2개 블록 총 21,054㎡에 700여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당선작은 '창작문화 발전소'와 '경계 없는 거리(Borderless Street)'을 기본 개념으로 제시한다. 담장으로 이분화됐던 주거유형을 하나의 도시로 결합하고, 사람과 장소 중심의 미래지향적인 공동주택 건설, 예술·문화·창작을 결합한 느슨한 경계의 가로 중심 마을만들기를 골자로 한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당선된 안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 옛 성동구치소 부지 토지이용계획(안) (자료=서울시)  © 팝콘뉴스

 

옛 성동구치소 일대 부지(84,432㎡)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사전협상을 통해 개발 계획(안)이 수립돼 신혼희망타운, 공동주택, 업무시설, 공공기여 시설 등 토지 이용을 구체화했다.

 

이후 주민 의견 수렴과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계획(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동주택 용지(26,773㎡)는 민간 매각을 통해 분양주택 600세대 건립 계획으로 현재 매각 준비 중이다. 오금역과 가까운 업무시설 용지(9,263㎡)는 복합 비즈니스·창업 공간 등으로 조성 예정이며, SH공사가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기여 시설 용지(18,992㎡)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조성계획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옛 성동구치소 개발 계획이 확정되면서, 주변과 단절되고 지역과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던 오금역 일대 주변 지역이 이웃과 공유하는 주민소통 공간으로 바뀌고, 지역과 주거, 경제 등이 활성화되는 지역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신혼희망타운 공동주택 설계공모는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 간 공동으로 공모위원회를 구성해 지침을 마련하고, 공모를 추진한 첫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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