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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도쿄올림픽 전범기 허용은 ‘인종차별’

광복회ㆍ조선의열단 기념사업단, 도쿄올림픽 개최 저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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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도 기자
기사입력 2019-11-19

▲ 광복회와 조선의열단 백주년 기념사업단은 19일 광복회관에서 전범기ㆍ방사능 2020 도쿄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출정식을 갖고 전범기를 가위로 잘라내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 광복회 김원웅 회장이 ‘전범기ㆍ방사능 2020 도쿄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출정식에서 IOC를 향해 도쿄올림픽에서 전범기를 사용하는 것은 인종차별이라며, 오륜기에서 아시아를 상징하는 노란색을 뺄 것을 주장했다.

 

광복회와 조선의열단 기념사업단은 19일 광복회관에서 ‘전범기ㆍ방사능 2020 도쿄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출정식과 서울시지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원웅 공동위원장(광복회장)은 “IOC가 올림픽에서 나치깃발(hakenkreuz)을 금지하고 있는데 욱일기는 허용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백인을 학살한 나치는 반인륜죄로 응징을 하지만 아시아인을 학살한 일제에 대해서 모르겠다고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원웅 공동위원장은 “지금 IOC는 인종차별주의에 갇혀 있다”면서 “전 세계 5개 대륙을 상징하는 오륜기에서 아시아를 뺀 4륜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아시아인을 학살한 일제 전범기를 IOC가 허용하는 것은 인종차별적인 시각이라는 지적이다.

 

안민석 공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ㆍ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IOC가 일본의 전범기 허용에 대해서 묵인내지 동조하는 수준의 입장을 보이고 있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민석 공동위원장은 “IOC헌장 50조 2항 어떠한 정치적 구호나 깃발을 경기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에 위배되며 전범기는 반평화적인 일본제국주의 부활을 상징하고 있어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민석 의원은 지난 9월 30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대회 및 하계 패럴올림픽 대회에서 욱일기 경기장내 반입금지 조치 촉구 결의안을 제출해 여야 전원 찬성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안 의원은 전범기ㆍ방사능 2020 도쿄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출정식 이후 전 세계 7백만 한민족과 남북한 민족을 포함한 아시아 전쟁피해 국가 중국과 싱가폴 등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전 세계 시민들의 평화운동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전범기ㆍ방사능 2020 도쿄올림픽 저지 네트워크는 대한민국 국회가 통과시킨 결의안을 가지고 일본 의회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를 공식 방문해 전범기 사용 반대이유를 전달하고, 스위스 로잔에 소재한 IOC본부도 항의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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