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에 스타트업 '동네알바' 이용권 무료제공... 구직자에 '선' 연락 가능

▲ 이마트24가 스타트업 '라라잡'과 손을 잡고 구인구직 앱 '동네알바' 무료 이용권을 가맹점주들에게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이마트24)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이마트24가 스타트업 라라잡과 손 잡고 구인·구직 매칭 앱 '동네알바'를 통해 가맹점주의 더 쉬운 근무자 구인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동네알바'는 가맹점주가 구직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끔 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아르바이트 중심 구인·구직 플랫폼 대부분은 점주가 구인글을 올리면 구직자가 지원하는 방식만을 지원했다.

구직자가 자신의 경력, 근무가능 기간 및 시간, 희망 근무지 등을 기입한 이력서를 앱에 등록하면, 가맹점주는 조건을 고려해 알맞은 구직자에게 제안을 보내는 방식으로 '매칭'이 이뤄진다.

앱 내 채팅 기능이 있어, 구직자와의 소통도 간편하다.

이마트24는 우선 올해 6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권을 전국 가맹점에 무료로 배포한다. 이후 서비스 실효성 및 만족도 확인 후 추가 연장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는 가맹점들이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실시한 지원조처인 만큼, 이번 지원사업이 가맹점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중호 이마트24 영업기획팀 과장은 "근무자를 찾기 힘든 설 연휴를 앞두고 기존 구인 사이트 무료지원 외에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구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네알바 무료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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