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 영업조직에 심사인력 파견 …현장중심 경영 강화

▲ 코로나19 대응 점검을 위해 지난 5일 대구경북 영업본부 및 영업점 현장경영에 나선 윤대희 이사장(가운데) (사진=신용보증기금)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확산을 방지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을 통한 피해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 중심의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11일 대구ㆍ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본점 근무자 10명을 대구와 경북 소재 영업조직에 파견하고 대구ㆍ경북 영업본부 내 지원업무 담당 직원 3명을 심사인력으로 전환 배치해 현장 인력을 보강했다.

또 150명 규모의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절차를 3월말까지 마무리하고 4월 초 전국 1909개 영업조직에 배치하므로 영업현장에 있는 심사인력의 효율적 운영으로 보증심사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는 청년 일자리 및 실무업무 체험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체험형 청년인턴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채용하고 있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대구에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 지역 현장을 직접 살피며 현장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전국 영업본부장 및 일선 영업점장들과 여러 차례 화상회의를 개최하며 대구ㆍ경북지역 및 본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보증 절차 간소화와 신소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 중이다.

신보는 지난달 7일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시행, 이달 10일에는 경상북도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매출채권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의 보험료를 경감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 추경을 통해 1조2천억 원 규모의 특별 유동성 공급을 계획 중이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며 피해 우려가 있는 기업들의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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