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임직원 환아 및 가족들이 입은 상처에 깊은 위로 보내


(팝콘뉴스=편슬기 기자)한국맥도날드가 용혈성요독증후군(이하 햄버거병)을 앓고 있는 환아의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11일 햄버거병을 앓고 있는 환아의 어머니와 법원 주재 조정 하에 양 당사자의 성실한 노력의 결과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향후 양측은 본인들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이용코자 하는 제3의 개인 혹은 단체에 대해 더 이상 관여하지 않고 환아의 치료에 전념하기로 합의했으며, 해당 사안에 대해 논쟁을 종결하기로 했다.

또한 양측은 지난 2년동안 논쟁과 공방으로 인해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받은 어린이와 그 가족, 그리고 한국맥도날드 임직원들에 대해 상호 유감을 표명했다.

사건 발생 이후 한국맥도날드는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책임 유무와 관계없이 인도적 차원에서 어린이 건강 회복만큼은 돕겠다는 뜻으로 어머니 측과 대화를 시도해 왔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지금까지 발생한 어린이의 치료 금액은 물론, 앞으로 어린이가 치료와 수술을 받는데 필요한 제반 의료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어머니 측은 한국맥도날드의 어린이에 대한 의료비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으며, 한국맥도날드는 어린이 및 그 가족들이 입은 상처에 대해 깊은 위로를 보냈다.

한편,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식품 안전 기준에 맞춰 최상의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며 “고객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필요한 개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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