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 싱가포르서 글로벌 견문 확장 지원

▲ 우리금융그룹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을 실시했다(사진=우리금융그룹).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다문화가정 자녀의 글로벌 세계관 형성을 위한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이 싱가포르에서 실시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승)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선발된 중ㆍ고등학생 다문화자녀 20명과 대학 장학생 10명 등은6박7일 일정으로싱가포르 문화 체험을 가졌다.

체험단은 아시아 대표 다인종ㆍ다문화 국가인 싱가포르 명소를 찾아 역사ㆍ문화ㆍ생태를 탐방했으며 우리은행 싱가포르 지점 견학을 통해 싱가포르 및 아시아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2019년 아시아 대학 순위 2위, 세계 대학 순위 11위에 선정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한인학생회 대학생과 싱가포르 다문화교육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상호토론을 통해 교감하는 자리도가졌다.

아울러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한국문화 동아리 KCIG(Korean Cultural Interest Group)와 한국에서부터 준비한 탈춤, 태권도, K-pop댄스 등의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도 함께했다.

올해여섯 번째로 열린 ‘다문화자녀 글로벌 문화체험’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의 글로벌 세계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왕복 교통비, 숙식비용과 문화체험비용 등의 경비 일체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지원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 다문화 청소년들이 싱가포르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세계관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다문화 청소년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저작권자 © 팝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