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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의 문화재-<5>지못미 ‘숭례문’

문화재를 지키지 못한 잘못 반면교사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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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선 기자
기사입력 2019-02-11

(팝콘뉴스=김효선ㆍ이지은 기자) 안녕하세요. 팝콘뉴스 김효선 기자입니다.

오늘 우리 곁의 문화재 다섯 번째 시간은 서울의 상징 숭례문입니다.

숭례문에 어떤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는지 보러 가 볼까요?

숭례문은 유교에서 중요시하는 덕목인 인의예지를 동서남북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서울 사대문들의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1395년 태조 시절에 짓기 시작해 3년 후에 완공되어 6백 년 동안 한양 도성의 남쪽에 위치한 문으로 오늘에 와서는 대한민국 국보 1호로 지정되었는데요.

화강암을 높이 쌓아 만든 홍예문을 출입구로 삼아 도성 안팎으로 드나들 수 있게 하였으며 그 위쪽에 2층 목조 건물을 세워 현존하는 한국 성문 건물로서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석축기단 윗면에는 전돌로 쌓은 여장을 돌리고 동서 양쪽에 협문을 한 개씩 두어 계단을 통하여 오르내릴 수 있게 하였으며, 문의 앞뒤 여장 밑에는 석루조를 4개씩 설치하였습니다.

추녀마루에는 잡상과 용두를 올려놓았으며, 용마루 양끝에는 취두를 올린 우진각 지붕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숭례문은 전형적인 다포양식의 건물로 창건연대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견실한 목조건축물의 양식을 보여 한국건축사상 중요한 건물의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2008년 2월 10일 화재로 숭례문의 2층 누각의 90%가 전소되고, 1층 누각의 10% 미만이 소실되었습니다.

이날의 화재 이후 숭례문의 부실한 관리체계, 쉽게 진화하지 못한 이유에 대한 언론 보도가 봇물처럼 쏟아지면서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기반 석축은 화재사고로부터 보존되어 약 3년에 걸친 복구공사를 통해 원형이 복구됐습니다.

특히 숭례문 화재 현장에서 불타고 남은 목재들을 재활용할 수 있는지 비파괴검사를 해본 결과 강도의 손실은 거의 나타나지 않아서 재활용 가능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숭례문 전소 11년째가 된 오늘 숭례문을 보면서 우리 문화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 잘못을 대대로 교훈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상으로 팝콘뉴스의 김효선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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